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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기163

고향 내려 가는 길 고향 내려 가는 길만큼 행복한 순간은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특별한 주제 없이 명절날 고향에 내려갈 때 느꼈던 생각들을 정리해서 적어 보려고 합니다. 지금쯤이면 한창 시골에 내려가신다고 바쁘실 것 같은데요 솔직히 도로가 막히면 짜증도 납니다. 저는 학교다닐 때가지만 해도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명절 교통체증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고등학교까지 시골에서 다녔으며 대학교도 제가 살던 시골에서 그리 멀지 않은 도시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 명절날 TV에서 보던 도로가 꽉 막힌 상황은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다가 대학교를 마치고 곧바로 취직을 하는 바람에 대도시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충청북도에 있는 어느 도시였는데요 당시 저희 집까지 내려가는데 7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지금은 도로.. 2020. 1. 23.
겨울여행 자동차 점검은 필수 이번 겨울은 예년에 비해 따뜻해서인지 아니면 건조해서인지 눈구경 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 오전에는 제법 함박눈이 내리는 듯 했는데 잠시 오다가 그치고 말았습니다. 사실 눈이 온다고 해서 그렇게 좋을 것도 없긴 합니다. 특히나 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눈 오는 날이 그다지 반갑지만은 않은게 사실입니다. 겨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있어서도 겨울철 눈소식이나 추위는 별로 반갑지 않은 손님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 가장 좋은 방법은 대비를 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오늘은 겨울철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잊지말아야 할 자동차 점검 항목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1. 배터리는 수시로 체크 모처름 하얀눈으로 뒤덮인 산천으로 여행을 떠나려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집을 나섰습니다. 근데 .. 2020. 1. 22.
힐링여행 가다보니 충청북도 영동 이번에는 특별이 어디로 가려고 정한 곳이 없이 그냥 무작정 떠나보는 여행입니다. 보통 여행을 간다고 하면 어디로 갈 것인지를 정하고 무엇을 먹을 지도 정하기 마련입니다. 평소에는 저도 그렇게 하지만 가끔은 미친척 하고 무작정 떠나고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자가용을 몰아서 아랫쪽으로 내려가다 보니 충북 영동이란 곳에 다다랐습니다. 목적지는 아니었지만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다 보니 표지판에 영동이 보였습니다. 마침 가끔씩 연락하고 지내던 친구가 하나 살고 있어서 전화했더니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주변이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들러서 같이 점심이나 한 끼하자고 하길래 영동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산새가 좋기로 유명한 곳은 강원도일 겁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충청북도도 아름다운.. 2020. 1. 20.
여행 중 올려다 본 하늘 여기가 어딘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저도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은 솔직히 아닙니다만 그래도 가본 곳이 적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거기가 어딘지 일일이 다 기억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도 풀겸 촬영도 할겸 해서 도시 외곽으로 드라이브를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도로 가에 산으로 올라가는 작은 시멘트로 포장된 길이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저는 그런 걸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곧바로 핸들을 꺾어서 산길로 차를 몰았는데 때는 땅거미가 내려앉을 무렵이었습니다. 제가 여행하는 방식은 처음에는 목표를 정하지만 가다가 좋은 곳이 보이면 그쪽으로 갑니다. 그러다가 거기가 마음에 들면 계획을 변경하고 아니면 다시 목적지로 향합니다. 물론 여럿이 같이 가거나 이미 예약된 곳이 있다면 힘들겠지만 말입니.. 2020.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