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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기163

상리연꽃공원 잔잔한 물 위에 연꽃이 환상적 상리연꽃공원 혹시 가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제가 사는 고향 주변에 위치한 곳이라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갔었습니다. 고향을 떠나올 때만 해도 그렇게 멋진 곳은 없었는데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환상 그 자체입니다. 물론 조금은 과찬일 수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저 정도면 성춘향과 이도령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해 보이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연못 한 가운데 위치한 장소가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저 위에 연인끼리 나란히 서서 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연못에 연꽃들을 바라보면 낭만적이지 않겠습니까? 혹시나 발을 헛디뎌 못에 빠지기라도 한다면 어떡하나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연못의 깊이라고 해봐야 어른 무릎 정도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촬영 중 핸드폰은 빠트리지 않도록 주의하실 필.. 2020. 9. 26.
금광호수 둘레길 산책 경기도 안성에서 분위기 있는 곳을 꼽으라면 저는 금광호수 둘레길을 꼽을 것 같습니다. 금광호수는 드라이브 하러 몇 번 가본 기억이 있습니다만 둘레길이 있는 줄을 미처 몰랐습니다. 직장동료 한 사람이 가르쳐 주시길래 시간을 내서 가봤는데 거의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물가에 위치한 둘레길과 같은 탁 트인 공간을 좋아합니다. 혜산 박두진 시인의 아름다운 시들이 구절구절 살아 숨쉬는 곳이기에 더욱 그러한 듯 합니다. 일단 주차장을 들어서면 박두진 시인이 앉아 있는 동상이 있으며 같이 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박두진 시인께서 살아생전 집필하셨던 시도 여러개 전시되어 있어 문학적 깊이도 더할 수 있는 곳입니다 금광호수 둘레길은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호수 주변을 둘러서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줄.. 2020. 9. 24.
추억박물관 수원 행궁동 나들이 추억박물관이 수원 행궁동에 있다길래 가족들과 가려다 여건이 안돼서 혼자 다녀왔습니다. 수원 화성행국이라고 하면 적어도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겁니다. 행궁 담벼락을 따라서 먹자골목이 늘어서 있는데 그 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시현추억박물관이 보입니다. 박물관이라고 해서 아주 거창하진 않고 4층 건물에 한 칸을 오래된 물건들도 채워놓았습니다. 사실 다녀온 지는 2년이 넘었고 인터넷을 찾다보니 누군가 포스팅한 게 보이길래 저도 한 번 올려봅니다. 35평 아파트 크기만한 아늑한 공간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저 위에 오래된 TV들입니다. 이거 기억나실 겁니다. 저도 어린 시절 동생들이랑 서로 자기 좋아하는 프로 보려고 싸웠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당시만 해도 저녁에만 방송을 내보냈.. 2020. 9. 22.
역사여행 한국민속촌 오늘은 역사가 있는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간 것은 아니고 2년 전 쯤에 갔던 곳으로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입니다. 예전에 사극을 보면 장소협찬이라고 해서 한국민속촌으로 자막이 나왔던 게 기억납니다. 용인은 아니지만 주변 도시에 살면서도 잘 안가게 되어 마음 먹고 한 번 갔었습니다. 위치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번지이며 일단은 주차장이 널직해서 좋습니다. 주차요금은 일일에 2,000원으로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아! 소형차가 2,000원이고 대형차는 3,000원이니 혹시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장애인을 경우는 1,000원으로 장애인으로 등록이 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이용시간은 평일은 9시 30분부터 18시까지이며 주말에는 18시 30분에 페장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2020. 2. 5.